​잭 윌셔가 아스널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그의 잔류는 불확실해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속보로 “윌셔가 아스널에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양 측은 재계약 협상 했지만, 우리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윌셔는 오는 30일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종료 된다. 지난 시즌 전까지 협상을 마무리 하지 못했지만, 양 측은 재계약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윌셔는 아스널과 결별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커졌다. 이적 자금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윌셔와 결별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에게도 부담이다. 부상과 부진이 있었지만, 아스널에서 경험 많은 윌셔는 에메리 감독의 적응에도 필수였기 때문이다.

윌셔가 아스널을 떠난다면 차기 행선지는 AC밀란 또는 파리생제르맹(PSG)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