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내년 라이더컵에 앞서 올해 9월 프레지던츠컵에서 단장 수업을 받는다.

2025년 라이더컵 미국골프팀 단장인 브래들리는 1일(한국시간) 짐 퓨릭 단장이 이끄는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의 부단장을 맡게 됐다고 AP통신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미국과 세계연합팀이 맞붙는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9월 26일부터 나흘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미국과 유럽연합팀이 맞붙는 라이더컵은 내년 9월 26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주에서 열린다.

38세의 젊은 나이에 라이더컵 단장을 맡은 브래들리는 프레지던츠컵에서 퓨릭을 도우며 팀 운영과 작전 수립 등을 미리 경험하게 된다.

브래들리는 프레지던츠컵에 한차례, 라이더컵에는 두차례 선수로 출전했지만, 단장이나 부단장으로 참가한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