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육상, 파리 대회부터 트랙 종목 '패자 부활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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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육상, 파리 대회부터 트랙 종목 '패자 부활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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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육상, 파리 대회부터 트랙 종목 '패자 부활전' 도입

육상 여자 200m 경기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종목의 가장 큰 변화는 패자부활전(Repechage Round) 도입이다.

2022년 7월에 '올림픽 패자부활전 도입'을 추진한 세계육상연맹은 8월 2일(이하 현지시간) 시작하는 2024 파리 올림픽 트랙 종목에 '예선과 준결선 사이에 패자부활전을 치르는' 새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파리 올림픽 육상은 1일에는 남자와 여자 경보 20㎞ 경기만 치르고, 2일부터 10일까지는 트랙&필드 경기를 벌인다. 11일에는 도로 종목 여자 마라톤만 예정돼 있다.

파리 올림픽에서 패자부활전을 치르는 건 남녀 200m, 400m, 800m, 1,500m, 400m 허들, 여자 100m 허들, 남자 110m 허들 등 12개 종목이다.

자격 예선을 치르는 100m에는 패자부활전을 도입하지 않는다.

그동안 올림픽 육상 200m∼1,500m 경기는 예선, 준결선, 결선 순으로 치렀다.

200m를 예로 들면 예선 6개 조의 조별 상위 3명이 준결선 진출(Q)을 확정하고, 각 조 4위 이하의 선수 중 기록이 좋은 선수 6명이 추가로 진출권(q)을 얻었다.

세계육상연맹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예선 기록으로 추가 진출 선수(q)를 정하지 않고 패자부활전을 치러 준결선에 막차를 탈 선수를 가리기로 했다.

결국 2024년 파리 올림픽 육상 단거리와 중거리, 허들 등 12개 종목은 예선, 패자부활전, 준결선, 결선 순으로 열린다.

세계육상연맹은 1일 "다른 환경에서 세운 기록이 동등하게 인정받는 현 제도의 맹점을 바로 잡고, 올림픽 육상 단거리와 중거리에 출전한 선수에게 최소한 두 차례 레이스를 펼칠 기회를 주고자 규정을 손봤다"고 설명했다.

패자부활전을 통한 미디어 노출 확대도 꾀한다.

서배스천 코 세계육상연맹 회장은 "선수 대표, 방송 관계자들과도 패자부활전을 논의했다"며 "새로운 제도가 육상 팬과 방송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긴장감을 주고 올림픽 기간 육상 경기를 더 주목받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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