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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당구 PBA 팀리그 개막 라운드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우승팀을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하나카드는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1라운드 5일 차 경기에서 크라운해태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4-3으로 이겼다.

유일한 무패 팀인 하나카드는 4전 전승, 승점 9로 2위에 자리했다.

4승 가운데 3승이 풀세트 경기라 승점에서 SK렌터카(3승 2패, 승점 10)에 뒤처졌다.

PBA 팀리그는 승리 경기에서 승점 3을 가져가고, 풀세트 경기는 승리 팀과 패배 팀이 승점을 2와 1씩 나눠 가져간다.

한편 SK렌터카는 휴온스(2승 2패, 승점 5)에 세트 점수 3-4로 패했고, NH농협카드(3승 1패, 승점 9)는 우리금융캐피탈(2승 3패, 승점 6)에 세트 점수 2-4로 덜미가 잡혔다.

1위 SK렌터카와 4위 웰컴저축은행(3승 1패, 승점 8)의 승점 격차가 2에 불과해 어느 팀이 1라운드 우승을 차지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1라운드 6일 차인 20일에는 웰컴저축은행-우리금융캐피탈(낮 12시), 에스와이-크라운해태(오후 3시), NH농협카드-SK렌터카(오후 6시), 하나카드-휴온스(오후 9시)의 경기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