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NC 김성욱, 퓨처스리그 첫 경기부터 멀티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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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18:14
▲ NC 김성욱 ⓒ NC 다이노스
목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던 김성욱이 퓨처스리그에서 실전에 복귀했다. 첫 경기부터 멀티 홈런이다.
김성욱은 5일 경기도 고양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22일 LG전에서 수비 도중 좌익수 윤병호와 충돌해 목 통증을 호소한 김성욱은 23일 1군에서 말소됐다. 그동안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오지 않고 회복에 주력하다 다시 실전에 뛸 수 있는 상태가 됐다.
5일 경기에서는 5타수 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안타 2개가 모두 홈런이었다.
SK 올해 신인인 최민준을 상대해 첫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을 쳤다. 대신 두 번째 타석에서 만회했다. 김성욱은 2-4로 끌려가던 2회 2사 1루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 2점 홈런을 날렸다.
김성욱의 홈런에 힘입어 NC는 4-4 균형을 맞췄다. 무사 만루에서 적시타 없이 땅볼 2개로 2점을 낸 뒤 김성욱의 홈런으로 대량 득점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성욱은 6-5로 앞선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백인식을 상대로 홈런을 추가했다. 고양 다이노스는 7-6으로 SK 퓨처스 팀을 꺾었다.
김성욱은 올해 1군 48경기에서 타율 0.272, OPS 0.786과 홈런 7개, 도루 6개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