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LG 양상문 단장 "가르시아 치료 중…차주 기술 훈련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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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16:08
▲ LG 아도니스 가르시아
LG 3루수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지 두 달이 다 됐다.
17일 KIA전까지 20경기에서 타율 0.356 OPS 0.933, 3홈런 15타점으로 4번 타자다운 활약을 했지만 예상보다 공백이 길어지고 있어 문제다.
가르시아가 없는 동안에도 LG는 선전했다. 40경기에서 23승 17패로 이 기간 두산-한화에 이어 3위다.
하지만 이제 나온 경기보다 빠진 경기가 두 배까지 늘어났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그라운드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가르시아의 복귀 시점은 차일피일 미뤄진데다 여전히 불투명하다.
LG는 기다리고 있다.
LG 양상문 단장은 4일 "가르시아가 치료를 잘 받고 있다. 조금만 더 하면, 아마 일주일 정도 지나면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기술 훈련을 시작할 단계는 아니지만 다음 주에는 다음 단계에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교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호히 선을 그었다. "교체 계획은 없다. 잘 치료하고 있는 선수인데 왜 교체를 하겠나.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LG는 양석환을 3루수로, 김현수를 1루수로, 이천웅을 좌익수로 기용해 가르시아의 공수 공백을 메웠다. 가르시아가 빠진 40경기에서 팀 타율 0.311로 1위고 OPS는 0.823으로 3위다. '아직' 기다릴 여유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