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강원 2024 조직위)는 우천으로 인해 강릉페스티벌 일부 행사를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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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된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강릉페스티벌 야외 아이스링크에서 진행하려던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의 아이스 원포인트 레슨이다.

강원 2024 조직위는 눈 또는 비 등 우천으로 인해 이 행사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오는 21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쇼트트랙 이준서 선수의 아이스 원포인트 레슨의 진행 여부는 당일 오전 기상 상황에 따라 조직위 홈페이지에 공지할 방침이다.

현재 강원 남부 산지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고, 중북부 산지에는 오후 1시부터 대설주의보가 경보로 변경된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은 오는 21일까지 비 또는 눈이 강약을 반복하면서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는 10∼30㎝(많은 곳은 40㎝ 이상)이고 북부 동해안은 3∼8㎝, 중남부 동해안은 1∼5㎝다.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은 10∼5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