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나이로 읽는 신태용호…큰형님 이용, 3회 출전 기성용, 막내 이승우
검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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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1 23:07
나이로 봐서 가장 많은 경험을 쌓은 것은 1986년생 이용이고, A매치로 보자면 99경기에 출전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 센추리클럽 가입이 유력한 기성용이 가장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그리고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월드컵 경험은 본선 경쟁력을 따질 때 매우 중요한 요소다. 두 선수는 모두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픔을 알고 있기에 러시아 월드컵에서 경험을 동료들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역대 월드컵에서 톡톡 튀는 경기력으로 활력소가 됐던 '막내'도 주목해야 한다. 이번 대표 팀에서 가장 어린 선수는 바로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고종수 현 대전 시티즌 감독과 이동국(전북 현대) 당시 20살 선수 2명이 한국 축구에 희망을 줬다. 안방에서 열렸던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선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포르투갈과 조별 리그 3차전에서 1-0 승리를 안기는 귀중한 골을 득점하면서 역대 월드컵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이승우 역시 온두라스전 활약으로 본선 경쟁력을 입증한 가운데 막내의 반란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