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마라도나, 행정가 깜짝 변신…벨라루스 축구팀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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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17:22
디에고 마라도나(57)가 감독이 아닌 행정가로 새 둥지를 찾았다.
15일(현지시간) 벨라루스 프리미어리그(1부) 디나모 브레스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마라도나가 구단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3년이다.
디나모 브레스트는 "마라도나가 구단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후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라도나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2부리그 알 푸자이라의 지휘봉을 내려놨다. 사퇴 소식이 전해진 후 알 푸자이라 측이 공식 채널을 통해 마라도나가 다시 감독으로 복귀했다고 발표했지만, 마라도나 측이 즉각 부인하며 해프닝으로 끝났다. 이후 새 행선지를 물색하던 그는 벨라루스에 행정가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한편 디나모 브레스트는 리그 7라운드까지 진행된 2018시즌 현재 2승3무2패로 7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