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S 2위' 최형우, 결승타 치고도 '타격감이 너무 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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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S 2위' 최형우, 결승타 치고도 "타격감이 너무 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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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S 2위' 최형우, 결승타 치고도

인터뷰하는 최형우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10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결승타를 치며 팀 승리에 공헌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형우(39·KIA 타이거즈)는 4월 8일 광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부터 4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타율(0.324)과 출루율(0.426), OPS(출루율+장타율 0.926) 모두 KBO리그 전체 2위다.

최형우는 10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도 결승타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려, 팀의 6-3 승리에 공헌했다.

그런데도 경기 뒤 최형우는 "엄살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빨리 타격감을 찾아야 한다"며 "연속 출루 등 개인 기록은 생각하지도 않는다. 타격감을 빨리 찾아,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방출 선수'였던 최형우를 한국 야구에서 손꼽는 타자로 올라서게 한 동력은 '만족을 모르는 성격'이다.

최형우는 "공이 자꾸 배트 손목 쪽에 맞는다"고 자책했지만, KIA는 '올 시즌 최형우의 모든 것'에 만족한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고정 관념을 깨는 타자'이기도 하다.

10일에도 두산은 3-3으로 맞선 5회초 1사 1, 2루에 좌타자 최형우가 타석에 들어서자 왼손 선발 최승용을 마운드 위에서 내리고, 사이드암 박치국을 내보냈다.

좌타자는 물리적으로 오른손 잠수함 투수 공을 더 오래 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런데 최형우는 "이상하게 나는 좌투수가 잠수함 투수보다 편하다"고 말한다. 실제 이날 전까지 최형우의 잠수함 투수 상대 타율은 0.200, 좌투수 상대 타율은 0.358이었다.

두산은 데이터를 근거로 최형우와 상대했다.

하지만 최형우는 박치국의 6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최형우는 "정말 운이 좋아서 안타가 나왔다. 여전히 타격감은 떨어진 상태"라고 했다.

추가점이 절실했던 9회초 1사 2루에서도 최형우는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만들었다.

최형우는 "9회 타구는 아예 빗맞았다. 정말 큰 행운"이라고 거듭 몸을 낮췄다.

그러나 빗맞은 적시타도 최형우의 콘택트 능력이 불러온 행운이다.

최형우는 "지금 내가 바라는 건, 팀이 빨리 승률 0.500을 회복하고, 더 위를 바라보는 것"이라고 했다.

KIA는 최형우 덕에 3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25승 27패(승률 0.481)로, 승률 0.500 회복까지 두 걸음만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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