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진출' SK 전희철 감독 '1차 목표 달성…후보 선수들 고마워'

스포츠토토 배트맨 먹튀검증 먹튀 검증소 슈어맨 스포츠분석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라이브스코어 네임드 토토정보 사다리 스포츠 뉴스 악성유저 안전공원 무료픽 선발 결장 엔트리 돈버는법 안전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카지노 성인pc 검증소 먹튀검증
먹튀검증소 스포츠 토토뉴스 | 토토정보 꿀경기 정보 핫뉴스

'PO 진출' SK 전희철 감독 "1차 목표 달성…후보 선수들 고마워"

totosaveadmi… 0 38

'PO 진출' SK 전희철 감독

양우섭·홍경기·송창용·최부경에 감사 전해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작년 챔프전 우승 후 어느 매체 인터뷰에서 목표를 플레이오프(PO) 진출이라 했는데, 1차 목표는 달성했네요."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는 8일 홈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수원 kt를 94-91로 제압하면서 2년 연속 PO 진출을 확정했다.

전 감독은 경기 후 취재진에 "올해 부상 선수들도 있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고 기뻐했다.

전 시즌 우승을 이룬 전 감독이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주축 포워드 안영준이 입대로 이탈하면서 목표를 낮췄다.

개막 전 우승이나 챔프전 진출이 아닌 '6강'을 목표로 내건 SK(28승 18패)는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 2위 창원 LG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PO 진출 팀이 됐다.

이는 최근 빠듯한 일정 속에서 거둔 성취라 SK에 더 의미가 크다.

SK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날까지 26일간 정규리그 경기만 8경기를 치렀다.

여기에 동아시아 최강팀을 가리는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챔피언스위크에 출전, 일본 도치기현 우쓰노미야와 오키나와를 오가며 3경기를 더 했다.

게다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최준용이 발뒤꿈치 통증으로, 주전·후보를 오가며 활력을 불어넣던 최성원이 발목 인대 손상으로 이날 kt전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남은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더 가중되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리바운드에서 6-12로 밀린 1쿼터 한 때 17-29까지 끌려갔다.

전 감독은 2쿼터부터 나서 끌려가는 분위기를 바꾼 '후보 선수들'에게 따로 언급하며 감사를 전했다.

전 감독은 "최부경, 양우섭, 홍경기, 송창용 등 2쿼터에 들어가서 분위기를 바꾼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양우섭, 홍경기는 압박 수비부터 공격까지 잘해줬다. 일본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는데도 몸 상태를 잘 관리했다"며 "송창용도 kt의 양홍석 수비를 잘했다. 최부경도 듬직하게 골밑을 잘 지켜줬고 골밑 득점을 잘 올려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항상 어느 팀이든 SK를 만나면 슛이 터지고 슬럼프인 선수도 살아난다. SK가 팬들에게 주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며 "선수들이 몸이 무거워 보였는데 주력 선수들을 계속 써야 할지 고민했다. 결국 교체했는데 뒤에 들어간 선수들이 잘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날 33점을 폭발하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된 김선형도 이 선수들에게 똑같이 감사를 전했다.

김선형은 "2쿼터부터 뛴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하고 싶다. 들어가서 분위기를 바꿔줬다"며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26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함께 맹활약한 자밀 워니는 "선수들이 헌신해서 승리로 이어졌다"며 "국내 선수들이 점차 (컨디션이) 올라오는 것 같아 참 좋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에게 또 감사를 전했다.

워니는 "2옵션 외국인 선수라고 해서 (잘 뛰지 못하는 일을) 양해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도 승리를 위해 내게 출전 시간을 밀어준다. 상당히 고맙다"고 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