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한국, '창사 참사' 설욕할까…19년 만의 아시안컵 중국전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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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아르마니호텔에서 열린 2019 UAE 아시안컵 조추첨에서 중국 키르기스 필리핀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이 대회는 내년 1월5일부터 2월1일까지 24팀이 참가, 8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조별리그 경기 날짜와 경기장이 결정되지 않았으나 한국은 필리핀과 1차전, 키르기스와 2차전을 벌인 뒤 중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아시안컵은 이번 대회부터 종전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참가팀이 늘어났다. 아시아 최고 실력의 한국은 필리핀 키르기스 등 아시안컵 첫 출전을 이뤄낸 팀들과 초반 두 경기를 벌인다.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여겨진다. 관건은 중국과 3차전이다. C조 1위를 다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은 2010년대 들어 시진핑 주석의 ‘축구 굴기’ 정책과 더불어 최근 성장세가 뚜렷하다. 특히 지난해 한국전에서 두 번 싸워 1승1무의 우위를 보이고 있어 한국 입장에선 내년 아시안컵 맞대결이 설욕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 지난해 3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 중국과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는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중국에 당한 첫 패배였다. 이로 인해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거취 논란이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대회 장소가 중국 창사여서 ‘창사 참사’로 불린다. 신태용 감독으로 선장을 바꾸고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이뤘으나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 동아시안컵에서 중국을 또 넘지 못했다. 전세를 2-1로 뒤집고도 상대 공격수 위다바오에 헤딩골을 내줘 2-2로 비긴 것이다. 중국이 2019 아시안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겨냥, 23세 이하 젊은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에 대거 투입한 터라 무승부는 거의 패배와 같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여전히 한국이 앞선 게 사실이다. 그러나 중국이 이제 한국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을 모두 제패한 이탈리아 출신 명장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어 한국 입장에선 준비를 단단히 하고 중국과 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지난 2000년 레바논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 및 3~4위전에서 두 번 만나 1승1무를 기록한 뒤 이 대회에서 19년 만에 한·중전을 치른다.
한국은 내년 7~8월에도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을 통해 중국과 또 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