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홈 고별전 치른 벵거 감독 "참 슬픈날이다…나도 아스널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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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7 16:00
![[먹튀검증소 뉴스]홈 고별전 치른 벵거 감독](https://img.cdnfor.me/data/editor/1805/85a1cc8a13f472090e9984a2fa1aafa1_1525676375_491.jpg "[먹튀검증소 뉴스]홈 고별전 치른 벵거 감독")
벵거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마지막 인사말을 남겼다. 그는 “오늘은 참 슬픈날이다”라고 입을 연 뒤 “당신들이 그리울거다. 내 생애 정말 중요한 부분이었다. 곧 다시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벵거 감독은 1996년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홈 경기만 606경기를 소화했다. 벵거 감독은 “긴 시간 이 곳에 머물수 있어서 고맙다. 나도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난 팬들을 좋아한다. 나 역시 아스널의 팬이다”라면서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96년 아스널의 사령탑으로 선임된 벵거 감독은 그동안 여러차례 팀과의 결별설이 돌았다. 하지만 20년 이상 한 팀을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벵거 감독은 2003~2004시즌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기도 했다.
벵거 감독은 재임 기간동안 꾸준하게 팀을 리그 상위권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시즌 들어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고, 올시즌에도 리그 6위를 달리면서 ‘빅4’진입에 애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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