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북, 대구전 2-1 승리…K리그1 최다 9연승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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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북, 대구전 2-1 승리…K리그1 최다 9연승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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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북, 대구전 2-1 승리…K리그1 최다 9연승 타이
 

리그 선두 전북과 최하위 대구의 맞대결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전북은 전반 첫 공격에서 선제골을 뺏어내면서 일찌감치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분 이재성은 수비진영에 볼을 뺏어낸 뒤 단 한번의 침투패스로 로페즈에게 결정적인 골 찬스를 만들어냈다. 로페즈는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골문앞에서 침착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북은 선제골 이후 위기도 찾아왔다. 대구는 전반 16분 승부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골대 불운에 땅을 쳤다. 대구 정우재는 페널티박스 인근에서 황순민과 2대1패스를 통해 전북의 수비라인을 무너뜨렸다. 정우재가 시도한 강력한 오른발 슛은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골라인을 넘어가지 않았다. 

 

전북은 이 날 경기 초반 리드를 잡으면서 순탄한 흐름을 이어가는 듯 보였지만 무실점 행진에 큰 변수가 찾아왔다. 전반 초반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부상을 당하면서 수비라인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북은 수비수들의 부상과 퇴장 여파로 인해 대구전에서 수비라인 구성에 애를 먹었다. 게다가 주말 전남전과 다음주 태국 원정을 고려한 스쿼드를 구성했기 때문에 교체 명단에도 마땅한 대안이 없었다. 전북은 갑작스러운 중앙수비수 부상에 예상밖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민재의 부상을 체크하는 동안 신인 수비수 윤지혁이 몸을 풀면서 교체 투입이 예상됐지만 최강희 감독은 ‘수비수 출신 공격수’ 김신욱 카드를 뽑아들었다. 

 

중앙대 출신의 김신욱은 아마추어 시절에는 중앙수비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2009년 울산 입단 후 김호곤 감독이 김신욱을 공격수로 변신시키면서 그의 축구 인생에 변화가 찾아왔다. 데뷔 시즌 7골을 기록한 김신욱은 이후 4시즌 연속 10골 이상 터뜨리며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를 잡았다. 김신욱이 프로에서 수비수로 출전한 경기가 처음은 아니다. 그는 전북 이적 첫 해인 2016년 7월 서울전에서 동료의 부상으로 인해 중앙수비수로 투입된 적이 있다. 

 

김신욱은 74분동안 대구 공격진의 파상공세를 동료들과 힘을 합쳐 잘 막아냈다. 그는 공중볼 다툼과 몸싸움 등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주면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후반 들어 대구의 반격이 거세졌다. 대구는 여러차례 전북의 골문을 위협한 끝에 후반 15분 박한빈이 개인돌파에 이은 슛으로 추격골을 성공시켰다. 전북은 이 실점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를 포함해 공식전 10경기 만에 첫 실점을 기록하면서 공든 탑이 무너졌다. 더 큰 문제는 실점 과정에서 중앙수비수 이재성이 부상을 입게 된 것이다.  

 

결국 전북은 이재성을 대신해 공격수 티아고를 투입하면서 측면 수비수 최철순을 중앙 수비로, 측면 공격수 로페즈를 왼쪽 풀백으로 배치하는 땜질 처방을 내놨다. 포백 수비라인 가운데 오른쪽 풀백 이용을 제외한 3명이 자신의 주 포지션이 아니다보니 불안한 리드가 이어졌다. 대구는 계속해서 전북의 허약해진 수비라인을 두드리면서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전북은 ‘잇몸 수비라인’으로 꿋꿋히 리드를 지켰다. 위험한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수비수들의 적극적인 플레이와 GK 송범근의 선방으로 우여곡절끝에 9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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