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다'…전국 명소 관광객 등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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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전국 명소 관광객 등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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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수영·겨울 산행…새해맞이 후 오후 귀경 정체

(전국종합=연합뉴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인 1일 전국 유명 관광지와 국립공원 등은 힘찬 새 출발을 다짐하는 관광객과 등산객,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해맞이를 마친 시민과 관광객은 휴일을 맞아 스키장과 놀이시설을 찾아 즐거운 휴일을 보냈다.

또 일부 등산객은 국립공원을 찾아 겨울 산행을 즐겼으며 제주에서는 펭귄 수영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였지만 오후 들어 동해 해돋이를 보고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차들로 영동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했다.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일부 구간에서도 차들이 거북운행을 반복했다.

◇ "추위야 가라"…건강히 새해를 맞는 사람들

제주 서귀포시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는 바다 수영이라는 이색 체험을 하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서귀포 겨울 바다 국제 펭귄 수영대회'가 열렸다.

관광객과 제주도민, 외국인 등 수백 명이 백사장에 모여 가벼운 준비운동으로 몸을 푼 뒤 힘찬 함성과 함께 우르르 바다로 뛰어들었다.

참가자들은 바다에서 헤엄치며 저마다 묵은해의 시름을 바다에 던져버리고 새해 소원을 빌었다.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는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약 7천 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은빛 설원을 질주했다.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도 5천300명가량이 찾아 겨울을 만끽했다.

충북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3천200여 명이 법주사와 세심정을 잇는 세조길을 거닐었고, 월악산 국립공원에도 400여 명이 옥순봉 등 자연이 빚어낸 천혜의 절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낮 기온이 영상 4도까지 오른 대전과 세종, 충남 곳곳에는 해돋이를 구경한 시민들이 대전 오월드와 엑스포아쿠아리움을 찾아 놀이기구도 타고, 아쿠아리움을 관람했다.

또 겨울 운치를 즐길 수 있게 꾸며놓은 충남 청양 알프스마을에도 3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제주 성산일출봉, 천지연폭포, 섭지코지 등 야외 관광지와 해안도로에도 나들이객과 관광객들이 찾아 휴일을 즐겼다.

경남 진주성, 창원의 집, 김해 김수로왕릉, 통영 이순신공원 등 도심 관광지, 산청군 시천면 산청곶감축제 현장에도 가족 단위 발길이 이어졌다.

전남 여수 오동도와 향일암 등 돌산 일대 대형 카페와 음식점도 활기가 넘쳤다.

수원 행궁 광장에도 고궁 산책으로 새해 첫날을 보내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려 북적였다.

용인 한국민속촌에는 '작은 설 동지에' 행사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팥 주머니 던지기, 버선형 팥 손난로 만들기 등 체험에 참여했다.

◇ 부푼 희망 안고 귀경…오후 곳곳 교통체증

동해안 등 해맞이 명소에서 아침을 보낸 관광객들이 귀경길에 오르면서 오후부터 주요 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오후 2시 30분 현재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양 분기점∼인제터널 부근 21㎞, 동홍천∼북방1터널 11㎞, 설악∼화도 18㎞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대관령7터널 부근∼대관령1터널 부근 10㎞, 대관령 부근∼진부 부근 10㎞, 평창∼둔내터널 10㎞, 횡성 휴게소 부근∼새말 6㎞ 등에서도 답답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천안∼공주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도 차들이 거북운행을 반복했다.

수원 화성행궁, 용인 에버랜드 등 인파가 몰린 수도권 주요 관광지 주변 도로도 심한 정체를 빚었다.

(오수희 신민재 이정훈 장아름 권준우 천경환 강수환 황수빈 강태현 김진방 전지혜 노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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