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파스, 루블료프 꺾고 무바달라 테니스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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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9 12:26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가 무바달라 테니스 챔피언십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치치파스는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8위·러시아)를 2-1(6-2 4-6 6-2)로 물리쳤다.
무바달라 챔피언십은 해마다 12월 또는 1월에 UAE에서 개최되는 이벤트 대회로 남자부는 2009년, 여자부는 2017년부터 열리기 시작했다.
2019년 대회에서 준우승한 치치파스는 이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5만 달러(약 3억2천만원)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카스페르 루드(3위·노르웨이)가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를 2-0(6-1 6-4)으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