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이청용 문제 없어'…호지슨이 먼저 신태용 감독에게 통화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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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이청용 문제 없어"…호지슨이 먼저 신태용 감독에게 통화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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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이청용이 29일 레스터 시티전 직후 스포츠서울과 인터뷰한 뒤 포즈를 하고 있다.  

 

 

신태용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이청용(30·크리스털 팰리스)의 발탁을 염두에 두고 월드컵 최종 소집 멤버를 ‘23+α’로 못 박은 건 로이 호지슨 감독과 의통화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크리스털 팰리스 수장인 호지슨 감독은 사실상 현역 마지막 월드컵 출전을 꿈꾸는 이청용이 소속팀 경기 출전 시간이 부족해 마음 고생하는 것을 두고 “신 감독과 직접 통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신 감독은 최근 호지슨 감독과 통화했다. 호지슨 감독 역시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레스터시티와 홈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이청용을 존중하며 그의 감독(신태용)과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지난 2월 초 친정팀 볼턴 원더러스 임대 이적에 가까워졌으나 팀 내 부상자 발생을 이유로 크리스털 팰리스가 이적을 취소했다. 그 후 이청용은 호지슨 감독에게 몇 차례 면담을 요청했다. 이전보다 더 많은 경기 출전을 원하고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라도 자신이 그라운드에서 더 가치를 발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호지슨 감독도 충분히 받아들였다. 다만 자신의 선수 기용에 대한 생각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이청용 측 관계자에 따르면 호지슨 감독은 “윌프레드 자하, 앤드로스 타운센트 등을 우선 옵션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청용을 교체 카드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다만 호지슨 감독은 유독 교체 카드를 잘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4월 들어 치른 세 경기만 봐도 그렇다. 지난 7일 본머스전에서는 아예 한 장도 쓰지 않았다. 14일 브라이턴전에서는 2장(크리스티안 벤테케, 자이로 리데발트), 21일 왓포드전에서는 1장(벤테케)을 쓰는 등 주어진 3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쓰지 않는 편이다. 

 

2주 전 현지를 방문한 이청용의 에이전트 인스포코리아 윤기영 대표는 “호지슨 감독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경기 출전과 관련해서 이청용이 ‘스스로 많이 얘기했으니 언급은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더라”며 “그만큼 호지슨 감독은 선수 기용에 대해서는 확고한 철학을 지녔고 그 역시 감독 고유의 권한이므로 별다른 말은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호지슨 감독은 이청용이 팀 사정상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하는 것 때문에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는 것을 의아하게 여겼다. 호지슨 감독은 “이청용은 몸이 안 좋은 게 아니다. 충분히 좋은 컨디션을 지녔다. 최고의 리그에서 검증이 된 선수로 잉글랜드에서 주전 경쟁을 하는 선수가 자국 대표팀에서 못 뛰는 게 이상한 게 아니냐”고 강조했다고 한다. 또 지난 겨울 볼턴에 보내지 않은 것 역시 “이청용이 필요 없는 선수였다면 당연히 보냈을 것”이라며 이청용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전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 출전을 통해 (대표팀에 뽑는 기준이 있다면) 잉글랜드처럼 세계 최고의 리그에 있는 선수들은 기준이 달라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청용이 지난 2016년 9월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중국전에서 후반전 골을 넣고 있다. 최승섭기자

 

호지슨 감독은 그 후 신 감독과 통화를 하면서 이청용의 컨디션이 괜찮고 충분히 월드컵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용은 28일 레스터시티와 36라운드 홈경기에서 50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41분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교체돼 경기장에 들어가 7분여 뛰었다. 호지슨 감독과 신 감독의 믿음 속에서 월드컵 출전의 꿈을 이어가게 된 이청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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