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오은지(명지대)가 제77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오은지는 2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문정(한국체대)을 2-0(6-2 6-2)으로 물리쳤다.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강준수-곽호민(이상 한국교통대) 조가 박정원-정휘진(이상 명지대) 조를 역시 2-0(6-4 6-2)으로 꺾고 우승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박용준(울산대)과 곽호민의 남자 단식 결승이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