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은퇴' 이대호 '최강야구, 프로라고 생각하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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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은퇴' 이대호 "최강야구, 프로라고 생각하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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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은퇴' 이대호

2022시즌 은퇴 후 야구 예능 몬스터즈 합류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눈물을 흘리며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타석을 떠난 이대호(40·전 롯데 자이언츠)가 JTBC 야구예능 최강야구 몬스터즈 멤버로 합류했다.

이제 이대호는 프로야구 선수가 아니지만, 그는 "프로의 마음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20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몬스터즈와의 이벤트 경기에 출전했다.

은퇴 후 팬들 앞에서 치른 첫 공식 행사다.

경기 전 만난 이대호는 "대표팀에 간다는 생각으로 최강야구에 합류했다. 경기도 진지하게 하고 있다"며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자 KBO리그에서는 은퇴했지만, 좋아했던 김성근 감독님이 팀을 맡으시고 박용택 선배, 정근우 등 배울만한 선수들도 있다"고 말했다.

'53년의 아마·프로야구 지도자 생활'을 마치고 최강야구 지휘봉을 잡은 김성근 감독의 한 마디도 이대호를 기분 좋게 자극했다.

김 감독은 "모두가 돈을 받고 최강야구에 뛰지 않나. 돈을 받으면 프로"라고 당부했다.

이대호는 "감독님의 말씀처럼 프로라는 마음으로 뛰겠다. 열심히는 누구나 한다.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은퇴 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꾸린 최강야구 몬스터즈는 독립야구단, 대학, 고교팀과 경기를 치른다.

몬스터즈 선수들은 '한국 야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부심도 느낀다.

이제 막 합류했지만, 이대호도 같은 생각을 한다.

이대호는 "고교, 대학 선수들에게는 지금이 동계훈련 기간이다. 한 시즌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현역 시절 이대호의 별명은 '조선의 4번 타자'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우타 거포였던 이대호는 한, 미, 일 프로야구에서 모두 뛰었다.

은퇴를 예고한 2022년에도 타율 0.331, 23홈런, 101타점을 올리며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롯데 팬들은 이대호의 은퇴를 만류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대호는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줘야 한다"며 은퇴를 번복하지 않았고, 롯데는 올해 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린 10월 9일 성대한 은퇴식을 열었다.

이대호의 입담과 승리욕은 은퇴 후에도 여전했다.

이대호가 은퇴를 예고했을 때, 몬스터즈를 이끌던 이승엽 감독은 두산 베어스 사령탑에 올랐다.

이대호는 "이승엽 감독님이 최강야구를 함께 하자고 하시더니, 먼저 팀을 떠났다. 정수성 코치도 두산으로 갔다"고 장난스럽게 불만을 표하며 "오늘 두산과의 경기에서 꼭 이기겠다"고 선전 포고를 했다.

이에 이승엽 감독은 "세상이 다 그렇다"고 웃으며 받아쳤다.

이대호는 "(동갑내기 친구) 정근우는 스윙이 여전히 좋았다. 그런데 박용택 선배는 스윙이 너무 커졌다. 예전 스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용택이 "이대호가 경기하는 모습을 봤는데 특별하지는 않았다"고 맞받아치자, 이대호는 "역시 야구는 투수놀음"이라고 꼬리를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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