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횡성군은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관광시설인 횡성루지체험장 반값 할인 행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수험생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여가생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 할인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한 수험생은 누구나 정상 이용가의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천면 오원리∼안흥리 전재 구간 옛 국도 42호선 폐도로에 2.4㎞ 길이로 조성된 횡성루지체험장은 2020년 8월 개장한 이후 치악산의 경관과 짜릿한 속도감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치악산 기슭으로 둘러싸인 수려한 자연과 다양한 테마 구간을 더한 스릴만점의 친환경 코스다. 입장객에게는 횡성 관광상품권 3천 원을 지급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고 주말에는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정기 휴장일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