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풀타임 소화한 기성용, 첼시전 평점 6.6점
검증소
0
243
2018.04.29 13:04
기성용이 첼시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스완지의 중원을 책임졌다. 결과는 아쉬운 패배였지만, 경기력만큼은 팽팽했다.
스완지는 2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스완지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강등권으로부터 멀찌감치 달아나는 데 실패했다.
이날 스완지는 5-3-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조던 아예우와 안드레 아예우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주도했다. 클루카스와 기성용, 킹이 중원을 지켰다. 올손과 모슨, 데 후른, 노튼, 로버츠는 수비라인을 구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파비안스키가 꼈다.
기성용은 중원에서 공수에 걸쳐 힘을 보탰다. 총 75번의 볼터치를 기록했고, 패스정확도는 83.1%를 기록했다. 전반 30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을 날리는 등 공격 작업에도 나섰지만, 이날만큼은 수비적인 능력이 돋보였다. 총 4번의 태클과 3번의 인터셉트를 성공하는 등 중원에서 첼시의 공격을 끊어낸 것이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종료 후 기성용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평점이며, 스완지 팀 내에서는 높은 축에 속하는 평점이다. 스완지는 모슨이 7.3점으로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고, 노튼은 6.7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조던 아예우와 함께 6.6점으로 스완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