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범수,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서 시즌 6관왕…통산 15번째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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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2 23:05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노범수(울주군청)가 파죽지세로 올 시즌 6번째 태백장사(80㎏ 이하)에 올랐다.
노범수는 12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태백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허선행(영암군민속씨름단)을 3-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노범수는 올해 거제대회, 괴산대회, 단오대회, 평창대회, 보은대회에 이어 태백급 6관왕을 달성했고, 개인 통산 14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2020년 안산대회에서 금강장사(90㎏ 이하)에 오른 것을 포함하면 통산 15번째 장사 타이틀이다.
8강에서 김석현(광주시청), 4강에서 윤필재(의성군청)를 연달아 2-0으로 제압한 그는 결승에선 허선행과 접전을 벌였다.
결승 첫판에는 허선행이 잡채기로 점수를 따냈고, 두 번째 판엔 노범수가 잡채기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세 번째 판 허선행이 들배지기로 다시 앞서자 노범수는 밭다리걸기로 맞불을 놨다.
승부는 결국 마지막 판에서 갈렸다. 노범수가 뒤집기로 상대를 눕혔고, 비디오 판독 결과 승리가 인정돼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위더스제약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태백급(80㎏ 이하) 경기 결과
태백장사 노범수(울주군청)
2위 허선행(영암군민속씨름단)
3위 문준석(수원특례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