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수원, 승강 PO '지지대 더비' 0-0 비겨…승부는 2차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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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수원, 승강 PO '지지대 더비' 0-0 비겨…승부는 2차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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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수원, 승강 PO '지지대 더비' 0-0 비겨…승부는 2차전으로

K리그2 대전, 김천에 2-1 역전승…조유민·주세종 골 맛

(안양=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과 K리그 FC안양이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양과 수원은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 PO 2022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안양이 2013년 시민구단으로 창단된 후 K리그에서 수원과 '지지대 더비'를 펼친 건 처음이다. 수원과 안양 사이에 위치한 언덕에서 이름을 따 '지지대 더비'라는 말이 나왔다.

FA컵에선 2013년과 2021년 두 차례 대결해 수원이 모두 이겼고, 이날 세 번째 만남에선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은 2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승격과 강등을 놓고 운명의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처음으로 승강 PO를 치르게 된 수원은 강등의 굴욕만큼은 반드시 피하겠다는 각오다.

역시 창단 후 처음으로 승강 PO에 오른 안양은 기세를 이어 첫 승격을 바라본다.

두 팀 모두 목표는 뚜렷하지만, 0의 균형을 깨지 못한 채 '헛심 공방'을 펼쳤다.

초반 안양은 구대영과 아코스티 등을 중심으로 오른쪽 측면을 공략하며 수원을 위협했다.

전반 20분에는 백성동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나탄이 골 지역 정면에서 날카로운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수원 골키퍼 양형모의 선방에 막혀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조금씩 점유율을 높여간 수원도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낳았다.

전반 31분 오현규의 중거리 슈팅은 높이 떴고, 34분 코너킥 이후 흐른 공을 잡은 류승우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슛은 안양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됐다.

확실한 주도권을 잡지 못한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강현묵을 안병준으로 교체해 공격에 힘을 더했다.

안양도 후반 25분 안드리고와 김형진을 투입해 맞섰다.

경기가 막바지로 향하며 양 팀의 공격은 더 치열해졌지만, 점수에는 끝내 변화가 없었다.

수원은 후반 43분 김태환의 왼발 터닝 슛이 안양 골키퍼 정민기에게 안겼고, 안양은 후반 추가 시간 박재용과 안드리고의 슛이 골문을 외면하는 등 결실을 보지 못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선 K리그2 2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11위 김천 상무에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승격에 한 걸음 다가갔다.

대전은 29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PO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승격을 확정할 수 있다.

시민구단 시절이던 2015년 K리그 클래식(1부) 꼴찌로 강등한 이래 대전은 8년 만의 1부 복귀에 도전한다.

선제골을 터트린 건 김천이었다.

전반 21분 이영재의 코너킥을 문지환이 골 지역 정면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골문을 열었다.

리드를 잡은 김천은 전반 27분 이지훈을 권창훈으로 교체하며 일찌감치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대전이 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유민의 동점골로 응수, 1-1을 만들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대전은 후반 28분 기다리던 역전골까지 뽑아냈다.

김인균의 헤딩을 김천 골키퍼 황인재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이 공을 잡은 마사의 패스를 주세종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꽂아 대전에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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