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이 15∼16일 충북 진천선수촌 실내 빙상장에서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 유니버시아드(U대회) 쇼트트랙 파견 선수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번 선발전은 유니버시아드 대회일 기준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대회 개최 전년도(2022년) 학위 또는 졸업장을 취득한 18∼25세(1998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출생자)의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다.

500ｍ, 1,000ｍ, 1,500ｍ 개인 종목 경기를 진행해 남녀 종합 랭킹 각 1∼5위까지 유니버시아드 출전 선수로 선발된다.

13일 빙상연맹에 따르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강원도청)과 최민정(성남시청)을 비롯해 50여 명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빙상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라이브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 유니버시아드는 내년 1월 12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다.

빙상연맹은 지난 7월 피겨스케이팅 종목 파견선수 선발전을 진행했으며, 이달 19∼21일 열리는 '제57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통해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출전 선수를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