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격파한 성남 정경호 감독 "우리는 아직 꼴찌…현실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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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격파한 성남 정경호 감독 "우리는 아직 꼴찌…현실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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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격파한 성남 정경호 감독

강한 전방 압박으로 울산 빌드업 무력화하고 2-0 완승

(성남=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우리는 아직 최하위, 꼴찌입니다. 현실을 바라봐야 합니다."

강등 위기와 매각설에 흔들리던 프로축구 성남FC를 2연승으로 이끈 정경호 감독대행은 이렇게 말했다.

성남은 4일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민혁과 권순형의 연속골을 앞세워 '선두' 울산 현대에 2-0으로 승리했다.

성남 수석코치인 정 대행은 지난달 성적 부진에 김남일 감독이 물러나자 지휘봉을 넘겨받았다.

수원FC를 상대로 치른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하더니 이번에 2연승을 일궜다.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들만으로 선발진용을 짠 정 대행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울산의 패스 축구를 무력화하고 귀중한 승리를 낚았다.

교체 카드도 제대로 통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한 권순형과 강의빈, 구본철이 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추가 골을 합작했다.

정 대행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내 전술을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고 결과까지 가져오니까 희열을 느낀다"면서 "축구가 사람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폭우 속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응원을 보낸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정 대행은 "걸게 문구도 그렇고, 끝까지 응원해주시는 팬들로부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선수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모습, 서로 돕는 모습 등 이런 작은 태도들이 모이면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으니 그렇게 보답하자고 했다. 앞으로도 감동을 주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은 여전히 꼴찌(승점 24)다. 11위(승점 28) 대구FC와 격차는 승점 4다.

공교롭게도 다음 라운드 상대가 바로 대구다.

정 대행은 "2연승의 기쁨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면서 "선수들이 꼴찌라는 것을 잊지 말고, 지난 두 경기 모습을 그대로 가져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패장' 홍명보 감독은 '완패'를 인정했다.

홍 감독은 "상대의 압박에 충분히 준비했는데, 준비한 부분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경기 결과도, 내용도, 상대에게 완패한 경기"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우승을 향한) 간절함도 성남의 간절한 만큼 큰데, 상대보다는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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