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데뷔골에 멀티골까지…2003년생 강성진, 벤투호서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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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데뷔골에 멀티골까지…2003년생 강성진, 벤투호서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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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데뷔골에 멀티골까지…2003년생 강성진, 벤투호서 반짝

동아시안컵 홍콩과 2차전서 두 골 폭발…한국 3-0 완승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신성' 강성진(19)이 벤투호에서도 데뷔골을 포함해 두 골을 터트리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강성진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에서 두 골을 폭발했다.

'약체' 홍콩을 상대로 다소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전반 17분, 김진규(전북)의 패스를 받은 강성진의 기습 왼발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 밑부분을 강타한 뒤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2003년생으로는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승선한 '10대 공격수' 강성진의 A매치 데뷔골이다.

이어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41분 강성진은 헤딩 추가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 7경기(5골),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1경기(1골)를 소화한 그는 이번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중국과 1차전(한국 3-0 승)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그는 홍콩전에서는 오른쪽 윙어로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데 이어 골 맛까지 봤다.

강성진의 득점은 박지성(19세 103일)에 이어 A매치 최연소 득점 11위(19세 120일) 기록이다.

한국은 강성진의 맹활약에 후반 29분에 나온 풀백 홍철(대구)의 추가 골까지 더해 3-0으로 승리했다.

홍콩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5위로 한국(28위)보다 전력이 약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의 경기력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유럽파 없이 K리거를 중심으로 팀을 꾸린 벤투호가 이날 경험이 적은 어린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고 해도 잦은 패스 실수와 불안한 수비 등은 아쉬움을 낳았다.

그래도 강성진의 발견은 홍콩전의 가장 큰 수확으로 꼽을 만하다.

2003년생으로는 처음으로 A대표팀에 뽑힌 강성진은 올 시즌 소속팀 FC서울에서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오산고 출신으로 지난해 FC서울 최초의 준프로 선수가 된 그는 2021시즌 14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렸고, 이번 시즌에는 프로에 직행해 20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달 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K리그1 19라운드에선 팀이 1-2로 끌려가던 상황에 시즌 마수걸이 골로 무승부를 끌어내기도 했다.

최근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에 시달린 서울은 어린 선수들로 빈자리를 메워야 했는데, 강성진은 오른쪽 측면에서 앞장서 활로를 찾는 역할을 했다.

그의 활약을 눈여겨본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은 과감하게 그를 불러들였고, 강성진은 기대에 화답했다.

득점 장면 외에도 강성진은 적극적으로 상대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31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송민규의 전진 패스를 받아 쇄도한 뒤, 페널티 지역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시도한 오른발 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에도 자리를 지키며 공격에 가담한 그는 결국 경기 막바지 쐐기 골까지 책임지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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