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캐나다 꺾고 여자하키 월드컵 13위로 마무리
totosavead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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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13:23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에서 13위에 올랐다.
한진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3일(현지시간) 스페인 테르라사에서 열린 제15회 FIH 여자월드컵 대회 11일째 13∼16위 결정전에서 캐나다와 0-0으로 비긴 뒤 페널티 슛아웃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6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칠레와 함께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0-0에서 시작한 페널티 슛아웃에서 한국은 김선아(한국체대), 천은비(평택시청), 서정은(KT)이 차례로 골을 넣어 세 명 모두 득점에 실패한 캐나다를 따돌렸다.
1990년 대회부터 월드컵에 계속 출전한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사상 가장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
역대 최고 성적은 1990년 3위, 종전 최하 순위는 직전 대회인 2018년 12위였다.
이번 대회 4강은 네덜란드-호주, 독일-아르헨티나의 경기로 열린다.
아시아 국가로는 인도와 중국이 공동 9위, 일본은 공동 1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