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영건' 최승용, 키움전 6이닝 무실점…시즌 첫 선발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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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영건' 최승용, 키움전 6이닝 무실점…시즌 첫 선발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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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영건' 최승용, 키움전 6이닝 무실점…시즌 첫 선발승 기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2년 차 좌완 최승용(21)이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최승용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45㎞의 직구를 주무기로 내세운 최승용은 힘으로 키움 타자들을 압도하며 이닝을 채워나갔다.

1·2회를 연속 삼자 범퇴를 막아낸 최승용은 3회와 4회엔 실점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3회말 선두 타자 이지영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후속 타자 김주형과 김태진을 범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다.

다음 타자 이용규의 투수 앞 땅볼 타구를 잡아낸 최승용이 1루로 송구했지만, 공은 1루수 키를 넘어 우측 파울 지역까지 굴러갔다.

2루로 천천히 뛰어가던 1루 주자 김태진이 공이 빠진 것을 파악하고 빠르게 달려 3루까지 도달했다.

하지만 3루를 돌던 김태진이 돌연 홈까지 뛰어들었고, 이에 두산 우익수 안권수가 홈으로 강하게 송구해 김태진을 잡아냈다.

최승용으로선 상대 팀 선수의 주루 판단 실수 덕에 자신이 만든 위기에서 벗어나는 행운을 얻은 셈이었다.

4회말에도 이정후와 송성문의 안타와 박찬혁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최승용은 꿈쩍하지 않았다.

최승용은 이지영을 상대로 4개의 직구를 연거푸 던진 뒤 5구째 포크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위기를 넘긴 최승용은 5회말 공 11개로 김주형(우익수 뜬공)과 김태진(중견수 뜬공), 이용규(유격수 땅볼) 등 3타자를 간단히 처리했다.

6회말엔 선두 타자 푸이그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정후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을 끌어냈다.

다음 타자 김혜성까지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자 두산 더그아웃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두산이 신성현의 시즌 첫 홈런 등을 앞세워 5-0으로 앞선 7회말 최승용은 정철원과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6회까지 최승용이 던진 투구 수는 88개에 불과했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최승용은 시즌 두 번째 승리와 함께 데뷔 첫 선발승을 기록하게 된다.

최승용은 지난달 23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회 구원 등판해 3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올린 바 있다.

같은 달 29일 SSG 랜더스전에선 시즌 첫 선발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이 역전패를 당하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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