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유소년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페퍼저축은행은 11일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14일과 15일 광주광역시 페퍼스타디움에서 제1회 AI 페퍼스배 유소년 배구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클럽팀(14일)과 전문체육팀(15일)으로 나누어 개최한다.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참여하는 원데이 클래스와 이벤트 게임도 연다.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기회가 부족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라도 지역의 유소년 배구발전을 위해 클럽 육성과 확대 운영, 전문체육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