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해도 너무하네' 발렌시아 그라시아 감독, 무영입에 자진 사임 고려
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해도 너무하네' 발렌시아 그라시아 감독, 무영입에 자진 사임 고려
발렌시아 CF 하비 그라시아(50) 감독이 사임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여름 발렌시아는 64일 간 8명의 선수를 내보냈다. 그 중에서도 다니 파레호, 프란시스 코클랭, 페란 토레스, 로드리고 모레노 4명은 붙박이 주전이었다. 직전 시전 붙박이 주전을 대거 내보냈지만 보강은 한 명도 없었다. 토니 라토, 제이슨 레메레이로 등 임대선수들만 복귀했다. 가르시아 감독이 영입 희망 명단을 부임전부터 제시했지만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그라시아 감독이 무리한 요구를 한 것도 아니었다. 왓포드 FC의 강등으로 비교적 염가에 영입이 가능했던 에티엔 카푸에, 제라르 데울로페우 등을 원했다. 하지만 카푸에도 결렬분위기고 데울로페우는 우디네세 칼초로 떠났다.
그라시아 감독은 부임 이전부터 약속받았던 새 선수 영입을 받지 못한 채 시즌을 운영해야 한다. 팀내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고, 부상 선수들이 많은 상황으로 최악이다.
이에 가르시아 감독이 폭발했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 세르>는 "그라시아 감독이 영입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것에 매우 언짢아 하는 상황이다. 그는 진지하게 사임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페인 언론 <골스메디어>가 "그라시아 감독이 7일 애닐 머시 CEO에게 면담 신청을 했다"라는 보도를 전하면서 해당 면담이 사임 의사 전달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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