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피아니치 영입’ 바르셀로나, 은돔벨레 관심 접었다

바르셀로나가 미랄렘 피아니치(30) 영입을 확정 지으면서 탕귀 은돔벨레(23)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

무리뉴 감독과 은돔벨레가 분열의 조짐을 보이자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보였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망 등 각 리그를 대표하는 빅클럽들이 거론됐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은돔벨레가 리옹에서 활약했을 당시에도 주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토트넘 입장에선 호재였다. 부진, 불화 등으로 적응에 실패한 은돔벨레를 현금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언급된 구단들이 풍족한 재정을 자랑하고 있는 팀이었던 만큼 사용했던 이적료를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력한 후보로 여겨졌던 바르셀로나가 움직임을 멈췄다. 토트넘 전문 매체 ‘스퍼스웹’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인용해 “은돔벨레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관심이 식었다. 피아니치를 영입하면서 더 이상의 미드필더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30일 피아니치 영입을 확정 지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아니치 영입을 완료했다. 다음 시즌부터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이다. 계약은 2024년까지, 바이아웃은 4억 유로(약 5,500억 원)다”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옵션을 추가한 것이다.

이어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이제 스트라이커 보강에 열을 올릴 계획이다”라며 “은돔벨레를 팔 수 있는 기회가 여전히 남아있다. 하지만 최근 축구계의 흐름을 감안한다면, 적절한 금액을 지불할 팀을 찾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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