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아르투르는 가기 싫은데' 바르사, 유벤투스와 '천 억'에 이적 합의

유벤투스가 아르투르 멜루(23, 바르셀로나) 영입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이적료 합의는 맺었지만 선수를 설득하는 게 문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아르투르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040억 원)에 바르셀로나와 합의를 맺었다. 그러나 여전히 아르투르를 설득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원 보강을 원하는 유벤투스가 아르투르 영입에 착수했다. 현재 미드필더 자원으로 미랄렘 피아니치, 아드리안 라비오, 벤탄쿠르 등이 있지만 라비오와 피아니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아르투르는 지난 2018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브라질 미드필더로 어린 나이답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로 주목을 받았다. 준수한 탈압박 능력과 패싱력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고, 바르셀로나 역시 아르투르를 사비 대체자로 점찍었다. 

그러나 최근 바르셀로나가 피아니치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면서 아르투르 영입을 원하는 유벤투스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양 구단은 빠르게 협상을 열었고, 일단 피아니치 대신 아르투르 이적료로 8000만 유로를 지불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이제 남은 것은 아르투르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다. 아르투르는 이적설이 나왔던 6월 초부터 이적을 거부하며 바르셀로나 잔류를 외쳤다. 아르투르가 자신을 팔기로 결정한 바르셀로나에 계속 애정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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