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돌아온 아자르 “동료들과 함께 훈련, 매우 행복해”

부상에서 복귀한 에덴 아자르(29, 레알 마드리드)가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며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첼시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아자르는 1억 유로(약 1,330억 원)에 육박하는 이적료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하지만 실망의 연속이었다. 첫 시즌을 치르는 동안 리그 10경기 출장에 그쳤다. 부상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크고 작은 부상을 3차례나 당하며 팬들의 노여움을 샀다.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9월 중순이 돼서야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또한 12월 초부터 2월까지 3달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복귀 후 2경기 만에 발목에 이상을 느꼈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하면서 부상 회복 시간을 벌었다. 회복에 집중했던 아자르는 이내 출전 준비를 끝냈다. 최근 레알이 훈련을 재개하면서 컨디션 조절에 힘쓰고 있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온 아자르가 행복감을 나타냈다. 스페인 ‘마르카’의 19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그는 레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그라운드에서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한다는 것이 기쁘다. 경기에 나서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하지만, 그래도 매우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자르는 “개인 훈련에 비해 팀 훈련이 더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하나의 팀으로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나는 2달간의 공백이 있었다. 몸 상태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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