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먹튀검증소 메이저리그 EPL 먹튀검증 분데스리가 먹튀 라리가 먹튀신고 국내축구 먹튀제보 

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맨유, 산초-케인 영입 빨간불?...우드워드 "여름 이적 시장 정상화 힘들 것" 

에드 우드워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회장이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엔 선수 이적이 평소처럼 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워드는 25일(한국시간) 진행된 맨유 팬 포럼에 참석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 이적 시장은 평소처럼 정상 상태는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누구도 축구계가 직면한 도전의 크기에 환상을 가져선 안 된다”라며 “맨유를 포함해 모든 클럽들은 이적 시장에서 평소처럼 업무를 진행 못할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우드워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세계 축구계가 겪고 있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이적 시장 활동이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 팀이 잘 되는 것이 우선이지만 산업 전반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직시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우드워드의 발언으로 오는 여름 맨유의 이적 시장 정책에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공격력 강화를 위해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 해리 케인(27, 토트넘) 등을 영입 명단에 올려놨다. 

둘 모두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투입해야 영입이 가능한 선수들이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520억 원),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료로 2억 파운드(약 3029억 원)을 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선수의 시장 가치는 떨어졌으나 각 구단은 핵심 선수를 그냥 놓아줄리 없다. 

이번 여름엔 어쩌면 팬들이 기대하는 대형 이적이 없을지도 모른다. 우드워드는 “무관중으로 단기간에 경기를 치러야 할 수 있는데, 축구는 정상 상태로 완전히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