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연패 끊으며 새해 맞은 kt "올해 소원? 부상 없이 우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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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연패 끊으며 새해 맞은 kt "올해 소원? 부상 없이 우승까지!"
5연패에서 탈출하며 2020년을 맞은 프로농구 부산 kt 서동철 감독은 "새해 소망은 '우승'"이라고 힘줘 말했다.
kt는 12월 3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창원 LG를 84-66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는 농구장에서 새해를 맞는 '농구영신' 매치로 열렸다. kt는 올시즌 프로농구 최다 7천833명의 관중 앞에서 시원한 승리로 5연패를 끊어냈다.
다만, 선수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슛 난조를 보이며 28득점에 그친 전반전은 아쉬웠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서 감독은 "모처럼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셨는데 더 재미있고 멋진 경기를 펼쳤어야 하는데 아쉽다"면서 "연패 중에 많은 홈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르게 돼 선수들이 다소 긴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이긴 점에 의의를 둔다"고 말했다.
수훈 선수로는 이날 홈 데뷔전을 치른 신인 최진광을 꼽았다. 최진광은 4쿼터 초반 팀이 7점차로 앞서나가게 하는 3점을 꽂았다.
서 감독은 "중요할 때 최진광이 3점을 넣어줘서 경기를 수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경기를 잘 조율한 점도 칭찬해주고 싶다"면서 "어린 선수인데 중요한 경기에서 큰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kt는 팀의 핵심인 허훈이 다치면서 5연패를 당했다. 허훈은 몇 주 뒤에나 코트로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 감독은 새해 소망을 묻는 말에 "우승하는 게 소망"이라면서 "한가지 더하자면, 선수들도 그렇고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면서 "선수들에게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남은 시즌을 잘 치렀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10득점에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내며 승리를 뒷받침한 양홍석도 "아무도 부상하지 않으면서 100% 전력으로 플레이오프 때 승부를 걸어서 우승하는 게 새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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