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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리버풀과 14점 차’ 아구에로, “UCL 진출 티켓에 집중해야 한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리버풀과의 우승 경쟁이 힘들어졌음을 인정했다. 

아구에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에 집중할 것을 언급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30일 오전 3시(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아구에로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양 팀이 팽팽히 맞서던 후반 7분, 강력한 슈팅으로 셰필드의 골문 구석을 흔들었다. 셰필드를 제압한 맨시티는 19라운드 울버햄튼전 충격패의 여파를 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셰필드전에 앞서 열린 리버풀과 울버햄튼의 경기에서 리버풀이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 시즌도 역대급 우승 경쟁을 펼칠 것이라 전망됐던 1위 리버풀과 3위 맨시티의 승점 차는 14점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아구에로는 “현재 리버풀은 너무 강하다”면서 “우리는 승리에 집중해야 한다. 왜냐하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우승 경쟁이 아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경쟁을 펼쳐야 하는 입장이 됐다. 2위 레스터와의 승점 차는 1점이지만 4위 첼시가 승점 35점으로 41점의 맨시티를 추격하고 있다. 5위권을 다투는 맨유, 토트넘, 울버햄튼도 언제 치고 올라올지 모르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