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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결정력 부족’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0-0 무승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클라시코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양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으로 연결 짓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바르셀로나와 레알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 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바르셀로나의 골문은 테어 슈테겐이 지켰다. 세메두, 피케, 렝그레, 알바가 4백에 섰고, 로베르토, 라키티치, 데 용이 중원에 포진했다. 메시, 수아레스, 그리즈만이 공격을 이끌었다.

레알은 베일과 벤제마 투톱을 가동했다. 이스코가 공격형 미드필더에 자리했다. 발베르데, 카세미루, 크로스가 중원에 포진했고, 멘디, 라모스, 바란, 카르바할이 4백에 섰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전반 17분, 레알이 좋은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코너킥 상황에서 카세미루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지키던 피케가 클리어링했다. 바르셀로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0분, 크로스 뒤 흘러 나오는 공을 메시가 빈 골문을 향해 슈팅했지만 라모스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 44분, 발베르데가 발리 슈팅으로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테어 슈테겐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전반전은 양 팀이 팽팽히 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9분, 발베르데가 오픈 찬스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은 수비 맞고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기세가 레알 쪽으로 기울자 바르셀로나 벤치는 후반 10분, 세메두 대신 비달을 투입하며 반전을 도모했다.

선수 교체를 틈타 바르셀로나 홈 관중들이 경기장 안으로 공을 던지며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후반 15분, 바르셀로나가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왼쪽 측면에서 그리즈만이 공을 잡았고, 메시에게 연결했다. 하지만 메시의 슈팅이 정확히 맞지 않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들어 경기 양상이 거칠어졌다. 레알은 카세미루, 베일, 이스코, 라모스 등 4명이 경고를 받았다. 후반 35분, 이스코와 발베르데 대신 호드리구와 모드리치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추가시간이 5분 주어졌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결과]

바르셀로나(0) :

레알 마드리드(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