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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호날두는 699골, 메시는 672골…두 골잡이의 클럽+A매치 합친 골 수는?

공식 경기 700골 달성을 눈 앞에 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평균 112분마다 한 골씩 넣을 것으로 나타났다.

호날두는 지난 12일 열린 유로 2020 룩셈부르크전에서 후반 20분 한 골을 넣어 포르투갈의 3-0 완승이 기여했다. 이날 그의 골은 A매치 94번째 골이었다. 지난 2003년 만 18세 6개월 15일 만에 A매치에 데뷔한 호날두는 16년간 A매치 161경기에 나서 94골을 쏟아부었다. 유럽 축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A매치 100골을 앞에 두고 있다.

룩셈부르크전 득점은 그의 공식 경기 699번째 골이기도 하다. 2002~2003시즌 포르투갈 클럽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1군 무대에 올라 5골을 넣은 그는 1년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겨 6년간 118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선 9년간 438경기 450골을 기록해 경기당 평균 1골 이상을 챙겼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와서 32골을 넣었다. A매치 94골까지 더하면 총 699골이 된다.

포르투갈은 오는 15일 우크라이나와 유로 2020 예선 원정 경기를 벌인다. 여기서 한 골 더 넣게 되면 유럽축구사에 한 페이지가 될 700골 달성을 이루는 셈이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총 972경기에 나서 평균 112분마다 한 골씩 넣었다.

그의 평생 라이벌 리오넬 메시는 FC바르셀로나에서 604골,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68골을 넣어 클럽 1군 및 A매치를 합쳐 총 672골을 넣고 있다. 클럽 무대에선 호날두가 605골, 바르셀로나 한 팀에서만 뛴 메시가 604골로 비슷하지만 국가대항전에선 호날두가 더 많은 골을 넣으면서 700골 달성을 ‘예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