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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항명’ 코시엘니, 황의조와 한솥밥...보르도서 메디컬 예정

아스널의 주장으로 구단에 항명한 로랑 코시엘니(33)가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할 경우 보르도에 입단한 황의조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프랑스 ‘레퀴프’는 6일(이하 한국시간) “코시엘니가 하루 뒤 보르도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0년 아스널에 합류한 코시엘니는 헌신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구단의 주장으로 임명되면서 코시엘니는 아스널의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하지만 팬들은 이번 여름 코시엘니로부터 등을 돌렸다. 코시엘니가 갑작스레 아스널의 미국 투어 동행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적료 없이 타 구단 이적을 허용해달라며 아스널과 대립각을 세웠다.

아스널은 적정한 이적료가 제시될 경우에만 코시엘니를 내보내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리고 잉글랜드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보르도와 코시엘니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코시엘니가 보르도로 합류하게 되면 황의조와 함께 하게 된다. 황의조는 지난달 14일 보르도 이적을 확정 지었고 이번 시즌 주전 공격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