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먹튀검증소 메이저리그 EPL 먹튀검증 분데스리가 먹튀 라리가 먹튀신고 국내축구 먹튀제보

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일주일 내 EPL 이적 난제...‘사면초가’ 베일, 일단 英 노크

중국 슈퍼리그 이적이 무산된 가레스 베일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베일 측은 다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적시장 마감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ABC'는 1일(이하 현지시간) “베일 측은 중국 슈퍼리그의 이적시장이 폐장되면서 EPL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지네딘 지단 감독으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받고 있는 베일은 새 행선지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베일은 레알의 프리시즌 스쿼드에서도 제외돼 이적 말고는 뚜렷한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다.

당초 중국행 가능성이 높았다. 장쑤 쑤닝과 계약 직전까지 갔지만 레알의 이적료 요구로 인해 협상이 결렬됐다. 그리고 중국 슈퍼리그 이적시장도 마감됐는데 장쑤는 끝내 베일에게 영입 제안을 하지 않았다. 선택지가 하나 더 줄은 셈이다.

중국 진출이 무산되자 베일 측은 EPL 이적을 재추진하고 나섰다. 베일의 에이전트인 조나단 바넷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사안이다. 토트넘 복귀와 여러 가능성을 타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베일 측도 인정하듯이 EPL 이적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EPL은 타 유럽리그보다 빠른 오는 8일 이적시장을 닫는다. 베일 정도의 선수가 이적 협상을 일주일 안에 마무리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문제는 베일 측이 그동안 EPL 이적을 위한 접촉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ABC‘는 “베일의 에이전트는 잉글랜드 구단들과 협상의 문을 열어놓지 않았고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시간 속에 상황은 매우 심각해 보인다”면서 베일이 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