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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샌안토니오 에이스 드로잔 벌금 징계를 받았다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에이스 더마 드로잔(30)이 무려 2만 5000달러(약 3000만 원)에 달하는 벌금 징계를 받았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드로잔이 지난 21일(한국시간) 열린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덴버 너기츠와 홈경기 4쿼터 도중 심판을 향해 공을 던지는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벌금 2만 5000달러를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드로잔은 4쿼터 중반 자신의 공격자 파울이 불리자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품었다고 한다. 팀도 어려운 경기를 펼친 탓에 드로잔이 감정을 제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드로잔은 심판을 향해 농구공을 던지는 등 강력하게 불만을 표출했고 결국 퇴장 조치를 받았다. 이날 샌안토니오는 덴버에 103-117로 패했다.

드로잔은 이날 샌안토니오 익스프레스를 통해 "심판의 콜이 나빴다고 생각했다. 당시 실망스러웠다"고 심정을 밝혔다.

팀 동료 라마커스 알드리지(34)는 "드로잔은 열정적인 선수다. 우리 팀의 그 누구도 경기에 지고 싶지 않았지만, 그 때 팀 경기력은 답답한 부분이 있었다"고 드로잔을 두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