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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캄프누에선 맨유의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 것 

넬슨 세메두(FC 바르셀로나)가 캄프누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맨유와 대결에서 루크 쇼의 자책골을 유도해 1-0 승리를 거뒀다. 이후 2차전은 6일 뒤인 17일 바르셀로나 홈구장에서 펼쳐진다.

세메두는 경기가 끝난 뒤 1차전의 승리를 기뻐하면서도 곧 있을 2차전에 대한 긴장을 놓지 않았다. 그는 “1차전 결과가 좋지만 2차전이 남아있기에 방심해선 안 된다. 2차전은 훨씬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우리는 맨유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그렇지만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들은 조금만 틈이 생기면 무섭게 치고 들어온다. 우리는 철저하게 수비해야 한다”며 2차전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을 언급했다.

뒤이어 지난 16강 2차전에서 맨유가 보인 파리의 기적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맨유는 16강 1차전에서도 홈에서 0-2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2차 원정에서 3-1 승리로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역전승을 거둬 8강에 오르는 기적을 보였다. 이번에도 홈에서 패배를 당한 맨유가 2차 원정에서 기적을 쓸 가능성에 대한 세메두의 생각을 묻는 말이었다.

이에 대해 세메두는 “그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한 뒤 “맨유가 대단한 팀인 건 알지만 그들은 훨씬 강한 팀을 만났다. 그게 바로 우리다”며 자신감을 비쳤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남은 기간 더 나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해야 한다. 우리는 승리를 원하고 승리해야만 한다”며 승리를 향한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