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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맨유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정식 임명이 가까워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정식 임명이 가까워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 "맨유는 최근까지 침묵을 지켰지만, 금주 내로 솔샤르 감독을 정식으로 임명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해 12월 부임 당시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과거 카디프 시티에서 실패를 겪었고, 이후 노르웨이 리그에서만 감독 생활을 해 빅 클럽 운영에 대한 의구심을 받았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잡고, 화끈한 공격 축구로 맨유에 활기를 더했다.

성적도 수직 상승했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치른 19경기 동안 무려 14승을 거뒀고, 리그에서는 4위 아스널(승점 60점)에 2점 뒤진 5위로 올라섰다. 파리 생제르맹과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는 홈에서 열린 1차전 패배를 딛고, 2차전에서 기적을 연출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PSG를 격파하자 솔샤르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팀의 핵심 폴 포그바도 지난 2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 선수들은 솔샤르 감독과 오랜 시간 함께하기를 바란다"라고 지지했다. 그러나 맨유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고, 영국 '미러'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 부임설을 제기하면서 솔샤르 감독의 미래가 미궁에 빠졌다.

이에 '데일리 메일'은 솔샤르 감독의 정식 임명을 주장하면서 반박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항상 시즌 끝나기 전에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는데, 각종 추측을 종결짓기 위해 공식발표를 앞당길 전망이다"며 빠른 시일 내 결정을 내린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