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먹튀검증소 메이저리그 EPL 먹튀검증 분데스리가 먹튀 라리가 먹튀신고 국내축구 먹튀제보

먹튀 검증소 뉴스 포르투갈에 나타난 최고의 재능 주앙 펠릭스 

포르투갈의 명문 벤피카가 팀 내 최고의 유망주 주앙 펠릭스를 지키기 위해 바이아웃을 상향할 것으로 보인다.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에 따르면 루이스 펠리피 비에이라 회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벤투스,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복수의 유럽 명문 구단들이 올해 여름 펠릭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어 바이아웃을 상향해 그를 지키겠다는 의견을 남겼다.

비에이라 회장은 ‘투토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펠릭스를 팔 생각이 전혀 없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포르투갈에 나타난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이다”라며 그를 붙잡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만 19세에 불과한 펠릭스는 이번 시즌 벤피카 1군 팀에 합류한 후 리그에서만 18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호쾌한 드리블과 골 결정력, 패싱력까지 갖춘 펠릭스는 빅클럽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되면서 수많은 이적설에 그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 펠릭스는 벤피카와 2023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그에게 걸린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1억2000만유로(한화 약 1540억원)에 달한다. 계약 기간 내에 펠릭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필리페 쿠티뉴가 리버풀에서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때와 같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벤피카 측은 바이아웃 금액을 지금보다 더 높은 금액인 2억유로(약 2560억원)까지 상향하기를 원하고 있다.

한편 포르투갈 국가 대표에서 활약했던 루이 코스타 벤피카 단장은 현지 매체 ‘아 볼라’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펠릭스를 포함해 다른 선수들을 가능하면 오래 지키려고 한다”면서 “다만 바이아웃 조항이 있으며, 결국에는 포르투갈 무대에 남겨둘 수 없는 선수들이 있다”며 설정된 금액을 지급한다면 소속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