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포그바, 모리뉴 있었으면 이번 1월에 떠났다(英 매체) 

폴 포그바는 정말 이적까지 결심했다고.

포그바가 확 달라졌다. 지난해 연말부터 공격 포인트를 폭발하며 맨유의 9경기 연속 무패 행진 일등공신이 됐다. 최근 부상 소식으로 애를 태우고 있는 가운데, 포그바가 없었다면 8연승도 불가능했으리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이적설도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2016년 여름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을 깬 포그바이지만, 이내 팀을 옮길 수 있다는 설이 쏟아졌다. 유벤투스 복귀는 물론,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따랐다.

실제 성사될 가능성도 없지 않았던 모양. 영국 '토크스포츠'가 이에 답을 내놨다. 매체는 "포그바가 이번 1월 이적시장 중 떠나길 원했다"라고. 겨울이 여의치 않다면 올여름도 상관없었다는 후문이다. 포그바 친형의 "맨유에서 불행했다"라는 말이 이러한 설의 신빙성을 높였다.

이유는 조제 모리뉴 감독의 존재였다. 둘의 충돌은 실시간으로 매체를 탈 만큼 큰 이슈였다. 서로를 경멸스럽게 바라보는 장면이 대서특필되기도 했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이 부임하면서 모든 게 달라졌다. 포그바는 맨유의 돌격대장이 돼 환골탈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