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손흥민, 시장가치 52위…아시아 최고 

글로벌 회계법인 KPMG가 전 세계 축구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연구해 발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점이 눈길을 끌고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KPMG가 책정한 선수들의 시장가치에 따르면 브라질 네이마르가 약 2,820억 원으로 모든 선수들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을 당시 약 2,970억 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가장 몸값이 비싼 사나이에 오른 바 있다. 

네이마르의 뒤를 이어 프랑스 신성 킬리안 음바페가 이름을 올렸고 리오넬 메시가 세 번째로 시장 가치가 높은 선수로 책정됐다. 10위 내 선수들 가운데 30대 선수는 메시가 유일하다. 

모하메드 살라가 약 2,159억 원의 가치를 책정 받으며 4위를 차지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살라를 비롯해 해리 케인, 에덴 아자르, 케빈 더브라이너, 폴 포그바 등 EPL 선수 4명이 10위 내에 포함됐다. 

한편,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활약 중인 호날두는 약 1,373억 원으로 12위, 톱10 밖으로 밀려났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약 801억 원으로 52위를 차지했고 아시아 선수들 가운데서는 독보적으로 가장 높았다. 

책정된 금액이 구단 사이에서 오고갈 예상 이적료는 아니다. KPMG는 최근 6년 동안 축적된 축구 정보를 아우르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산정하고 있다. 선수들의 나이, 국적, 포지션, 소속 클럽에서의 선수 계약 상황과 평가, 퍼포먼스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가치를 매긴다. 

시장 가치 랭킹 톱10 

1위 네이마르 (£206.5m, 약 2,820억 원)

2위 킬리앙 음바페 (£193.8m, 약 2,748억 원)

3위 리오넬 메시 (£183.2m, 약 2,606억 원)

4위 모하메드 살라 (£151.6m, 약 2,159억 원)

5위 해리 케인 (£136.1m, 약 1,938억 원)

6위 에덴 아자르 (£133.5m, 약 1,900억 원)

7위 케빈 더브라이너 (£116.6m, 약 1,660억 원)

8위 앙투안 그리즈만 (£113.2m 약 1,612억 원)

9위 폴 포그바 (£107.5m, 약 1,531억 원)

10위 필리페 쿠티뉴 (£106.5m, 약 1,51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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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약 1,37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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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위 손흥민 (약 801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