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토트넘-첼시,케시에 쟁탈전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가 프랑크 케시에(22, AC밀란)를 두고 런던 더비를 펼친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4일 "밀란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준수를 위해 케시에 이적을 고려한다"라고 보도했다.

케시에는 지난 2017년 여름 밀란에 합류, 첫해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중요 전력으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이들의 동행은 오래가지 못할 전망이다. FFP 규정을 지키라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압박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밀란이 손을 들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밀란이 이적료로 4500만 유로(약 577억 원)를 지불하는 팀이 있다면 케시에를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그가 매물로 나오자 토트넘과 첼시가 영입에 큰 관심을 내비쳤다.

토트넘은 무사 뎀벨레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아 그를 대신할 자원을 물색했고, 케시에를 낙점했다. 첼시는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시치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해소하기 위해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양 팀은 케시에를 위해 2800만 유로(약 359억 원)를 준비했지만, 밀란을 만족시키기는 부족한 금액이다. 이에 '칼치오메르카토'는 "토트넘과 첼시는 지속적으로 협상에 임할 계획"이라며 치열한 영입전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