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레반도프스키 "뮌헨서 은퇴할 수도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레알 마드리드행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레반도프스키는 꽤 오래 전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에는 실제로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도 "실제로 뮌헨을 떠나려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레반도프스키가 뮌헨을 떠나려 했던 이유는 팬들의 비판 때문이었다. 그는 "지난 4월과 5월 많은 사람들이 나를 비난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자 모든 사람들이 등 돌렸다. 보호받지 못한다고 느꼈다. 감독도 내 편이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로부터 반 시즌이 지났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 남았고, 팀의 확실한 주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만 컵대회 포함 22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만 봐도 10골 5도움이다.

레알 마드리드행 이적설도 끝났다. 레반도프스키는 1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와 인터뷰에서 "뮌헨에서 커리어를 끝내는 것은 확실한 옵션이다.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여름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끝난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시련을 겪었기에 팀에 대한 애정은 더욱 커졌다. 레반도프스키는 "내가 이곳에서 오랫동안 머무는 것도 가능하다. 나와 뮌헨을 동일시하고 있다. 모든 루머와 문제는 테이블 바깥에서 일어난 일이다. 나는 100% 진실된 마음으로 뮌헨을 대하고 있다"라고 뮌헨에 대한 충성심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