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아시안컵 24개국중 박항서호 베트남 제일어리다  

어린 선수들을 과감하게 육성해 베트남 축구의 오늘과 미래를 밝게 비추고 있는 박항서 감독의 ‘영 베트남’이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UAE(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 나서는 24개 팀 가운데서도 가장 어린 스쿼드를 구축했다.

AFC는 28일 대회에 나설 모든 대표팀의 최종 23인 스쿼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나라별 평균 나이와 이 중 어느 팀이 가장 어리고 가장 나이가 많은지도 살필 수 있게 됐다.

가장 어린 팀은 단연 평균 나이 23세인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19살 도안 반 하오를 포함해 23명 중 16명이 1995년 이후 출생자일 만큼 젊은 스쿼드를 갖췄다. 평균으로 매긴 나이이긴 해도, 베트남은 사실상 성인 대회에 U-23 연령 대표팀이 참가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이는 베트남 축구 미래를 위해 어린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한 베트남 축구 협회의 노력과 어린 선수들에게 과감하게 기회를 주고 대표팀에 호출한 박항서 감독의 결정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베트남에게 아시안컵은 여전히 쉽지 않은 무대겠으나, 24개국 중에서 가장 앞서 있는 무기인 ‘젊음’을 앞세워 패기 있게 나설 베트남의 도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반면 평균 나이가 가장 많은 팀은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중국이다. 중국은 1980년생 정쯔와 1985년생 펑샤오팅을 포함해 베테랑들이 대거 포함되어 평균 나이 29세를 기록했다.

한편 59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1996년생의 김민재와 1986년생의 이용 등이 고르게 조화를 이룬 평균 나이 27세의 스쿼드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