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성용,셸비없는 뉴캐슬..리버풀 원정' 깊은한숨 

‘기성용도 없고 셸비도 없고.’

리버풀 원정을 앞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기성용이 빠지는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놓고 고민이 적지 않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이 오는 27일 자정(한국 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선두 리버풀과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비록 리그 최강 팀과 대결이지만 뉴캐슬 입장에선 시기상 대단히 중요한 일전이다. 강등권에서 가장 앞선 18위 번리와 승점 차가 5점 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박싱 데이 초입에 치르는 원정 경기라 최대한 승점을 보전해야 1월 초까지 순탄하게 리그를 날 수 있다.

그러나 시작 전부터 고민이 많다. 기성용의 포지션에 누수가 생기기 때문이다. 기성용은 26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한국이 상위 토너먼트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성용은 최대 한 달가량 뉴캐슬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는 “뉴캐슬은 기성용 없이 박싱 데이 첫 원정에 나서야 한다. 기성용은 26일부터 다음 달까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아시안컵을 치르게 된다”라고 언급했다.

갈 길 바쁜 뉴캐슬 입장에선 기성용이 빠진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특히 누수가 많아 고민이 깊다. 기성용과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존조 셸비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매체는 “셸비는 현재 허벅지 부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라고 관련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두 선수의 공백을 1995년생의 어린 선수인 이삭 하이든이 메워야 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하이든은 뉴캐슬의 승격 시즌인 2016-2017시즌엔 리그(잉글랜드 챔피언십) 33경기에 나서며 제 몫을 했지만 지난 시즌부턴 점차 비중이 줄고 있다. 이번 시즌엔 현재까지 리그 네 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베니테스 감독 입장에선 기성용과 셸비의 공백이 아쉬울 수밖에 없을 듯하다.